육군종합행정학교 영동 이전사업이 본격 시작된다. 영동군은 한국토지공사에 육군종합행정학교 이전대상지인 영동읍과 양강면 일원에 대한 토지출입 허가 및 신분증을 발급한다고 10일 공고했다. 군은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 제9조에 따라 올 9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국방이나 군사관련 사업에 필요한 측량 또는 조사 등 종행교 이전 부지 내 토지 등의 기본조사를 위한 관련 토지출입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토지점유자는 정당한 사유 없이 토지출입을 허가받거나 통지를 한 사업시행자의 출입?측량 또는 조사행위를 방해하면 안된다. 단, 사업시행자는 토지출입 5일전까지 토지점유자에게 개별 통지해야 하며 일출전이나 일몰 후에는 토지점유자의 승낙 없이 그 주거나 경계표?담 등으로 둘러싸인 토지에 출입할 수 없다. 한편 한국토지공사는 오는 18일 사전 환경검토와 환경영향평가를 위한 주민공청회를 양강면사무소에서 갖기로 했다. 토지공사는 영동읍 부용·매천리와 양강면 양정·가동리 일원에 본부 56만7623㎡, 훈련장 49만5669㎡, 주거단지 3만2708㎡ 등 총109만6000여㎡규모의 종행교를 오는 2010년까지 건립해 이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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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0-801 충북 영동군 영동읍 영동시장4길 26 (영동읍 계산리 564 번지) ▥ 발행인 : 서진성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