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신중 ‘해요락’충북국악경연대회 은상
청소년 국악축제 76개팀 경연, 국악명문 자리매김
방과 후 학교운영 결실, 국악기제작촌 악기 지원도 한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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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신중학교 국악관현악단 ‘해요락’이 15일 한국문화원연합회 충북도지회가 주최한 ‘2007년 충북학생국악경연대회’에서 중등부 단체부문 은상을 차지했다.
청소년국악축제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경연대회는 초중고 개인부문 50팀, 단체 26개팀 등 총 76개팀 7백여명이 경연을 벌였다.
영신중학교의 국악관현악단 ‘해요락’은 지난 8월 31일 난계기념사업회가 주최한 제33회 전국 난계국악경연대회에서도 중등부 1위를 수상한 바 있는 실력있는 국악단이다.
지난 1974년 국악반 창설 이래 학교 특색사업으로 국악을 육성해온 영신중 국악단은 매년 각종 대회에서 대상과 금상을 수상하는 등 국악의 명문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문정미 학생외 43명의 단원들이 ‘방황과’, ‘고구려의 혼’ 등의 비교적 대중이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창작관현악곡을 연주하여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영신중 김동규 교장은 “지역의 우수한 난계국악단원들을 활용한 악기 파트별 심화지도와 선후배 1대1 멘토링 지도가 효과를 봤다”며 “특히 올해의 이러한 성과는 영동교육청과 영동군의 방과 후 학교 예산지원, 난계국악기제작촌의 악기 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 2007-09-20 (목) 15:25 ( 530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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