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대여은행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
콤바인, 트랙터 등 싸게 빌려 영농비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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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농기계대여은행이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본격 수확기를 맞아 주문이 밀려 밤낮없이 가동되고 있다.
9월말 현재 농기계 대여는 630여건으로 지난해 5백여건보다 크게 증가했으며, 벼 수확철을 맞아 콤바인과 트랙터의 대여가 활발하다. 농업인들이 벼 수확을 위탁할 경우 1ha당 75만원 정도의 비용을 부담해야 하기 때문이다.
실제, 농기계은행에서 콤바인을 대여해 직접 수확하면 콤바인 대여료 10만원과 기타비용을 포함해도 경비를 20% 이하로 줄일 수 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트렉터와 콤바인 같은 대형 농기계는 꼭 필요하지만 농가에서 개별 구입하면 부담이 크므로 센터의 농기계를 대여해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한편, 오지마을을 대상으로 일주일에 평균 3회 이상 운영하던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은 농기계대여은행 운영으로 당분간 쉬고 있다.
■ 2007-10-10 (수) 13:24 ( 532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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