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대학교 이경락 교수가 발표한 국악체험학교운영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에 대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국악체험학교 건설 기간에 510억6천만원과 학교 운영에 따라 매년 182억3천9백만원의 유발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국악체험학교가 2011년 완공될 경우 생산효과 303억6천만원, 소득 66억3천만원, 부가가치 128억 5천5백만원, 조세 12억1천5백만원으로, 312명의 고용창출효과도 예상된다. 학교 조성 후에는 매년 생산 96억4410만원, 소득 26억9620만원, 부가가치 54억460만원, 조세 4억9410만원의 파급효과가 예상되며, 고용유발은 148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국악체험학교 참여 수요는 연간 2만1천8백명이며, 관광 수요가 17만2천명으로 예상됐다. 이 교수는 지역주민과 전국의 음악교사, 일반관람객 1,0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체험형 관광프로그램 위주의 국악체험학교 운영이 필요하다고 밝혔는데, 다양한 국악프로그램과 전통문화예술 프로그램을 개설해 종합적인 이해를 갖도록 설계하고 4백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을 갖춰 방학과 주말, 휴가철을 최대한 활용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국악체험학교는 국악 인프라가 잘 갖춰진 심천면 고당리가 적합하며, 부지 2만7438㎡에 제작 체험, 교육, 전시 판매, 숙박, 휴양 시설을 갖출 것을 제안했고, 사업비는 181억8천5백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했다. 사업추진은 군주도로 국악체험학교를 설립해 전문역량을 갖춘 민간업체에 운영을 위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내놓아 국악체험학교 설립에 대한 군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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