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면 율리 송천교에 산악레포츠시설이 본격 개발된다. 영동군은 이곳에 7억1천만원을 들여 암벽과 빙벽등반코스를 갖춘 시설을 이달 착공하기로 했다. 이 시설은 높이 60m, 폭 80m에 이르는 암벽에 12개의 암벽등반 코스를 만들고, 겨울에는 강물을 끌어올려 빙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암벽 정상 봉우리까지 등산코스를 개발하고 근처에 썰매장을 만들기로 했으며, 휴식시설도 설치한다. 한편 영동산악회는 지난해 이곳에 빙벽을 조성하여 전국 각지의 동호인을 유치했고, 천혜의 빙벽등반 조건을 갖추었다는 평을 듣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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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0-801 충북 영동군 영동읍 영동시장4길 26 (영동읍 계산리 564 번지) ▥ 발행인 : 서진성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