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전망이다. 군에 따르면 2007 하반기 행정자치부 중앙투융자 심사결과 지구지정 후 지원한다는 ‘조건부승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총 사업비 1,041억원중 기반시설 투입 국비 522억원 지원을 약속 받음으로써 전체사업비 50%의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 이로써 군은 민간자본 519억원만 남게 되어 사업비 부담을 덜게 됐다. 이번에 승인된 국비 522억원은 영동IC에서 산업단지 입구까지 19번국도 및 진입도로 확장에 338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단지 내 폐수처리장설치에 116억원, 용수공급시설에 68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아울러 영동군은 투자재원 조기 확보로 산업단지 조성기간을 대폭 단축함으로써 당초계획인 2010년 이전에 분양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영동산업단지 조성예정지는 저렴한 분양가격에 경부철도, 경부고속도로 영동IC에서 2㎞밖에 안되는 접근성 등 장점이 많아 조만간 우수한 민간 사업자를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산업단지는 현재 지구지정을 위한 개발계획수립 용역(공정70%) 중에 있어 내년 1월경에 지구지정 승인과 2월에 실시계획수립 용역에 착수해 2010년에 준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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