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아시아 태평양 민족음악학 국제학술회의와 아시아 음악제가 지난 6일부터 난계국악기체험전수관에서 열려 동남아시아 음악제가 관심을 끌었다. 지난 7일에는 태국음악을, 8일에는 한국 불교음악인 불모산 영산재를 선보여 학술대회 참가자들을 사로잡았다. 9일에는 몽골음악과 조선족 음악을, 10일에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베트남, 몽골, 우즈벡의 전통 민속음악을 선보여 각 나라의 음악을 이해하는 폭을 넓히는 기회가 되었다.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일어로도 동시통역이 이루어져 외국 음악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한편, 아태 민족음악학 국제학술대회에서는 쥬귀화의 ‘중국 조선족 전통기악 연주활동’과 피야푼 산타비수 외 3인의 ‘태국 고등교육기관의 음악교육을 위한 경영전략’, 리홍메이의 ‘중국 경극과 한국의 판소리 비교’와 전인평 교수의 ‘양식에 따른 한국음악사 시대구분’ 등의 논문이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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