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경찰서는 오는 29일 영동경찰서 회의실에서 방범용 CCTV 설치에 따른 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에는 경찰관과 행정기관 관계 공무원, 지역주민 및 CCTV 업체 대표 등 70명이 참석하여 CCTV의 설치 및 운용방안, CCTV 설치기종, 인권침해 최소화 방안 등을 협의한다. 이번 공청회는 영동경찰서가 지난 3월부터 군내 지점에 방범 CCTV 7개소 10대를 설치 운용하고 있으며, 금년 12월 중 8개소 9대, ‘08년 중 5개소 5대를 추가설치 계획에 따라 주민의사를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방범CCTV 설치 예정지역은 오는 12월 용산면 상용리 영동IC, 매곡면 어촌리, 상촌면 흥덕리, 심천면 구탄리, 양산면 누교리, 추풍령 신안리, 학산면 봉소리(2개소) 등 8개소에 9대를 설치하고, 내년에는 심천면 길현리, 용화면 용화리, 추풍령면 추풍령리와 죽전리, 황간면 금계리 등 5개소에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한 의견은 서면 및 구두로 영동경찰서나 영동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청회 개최일 5일전까지 제출하면 된다. 경찰 관계자는 “안전하고 주민이 마음 놓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최첨단 방범CCTV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히고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문의: ☎744-3878(경찰서 생활안전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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