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지역균형발전 전략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영동대학교 창업보육 및 기업지원센터와 영동군의 오랜 숙원사업인 영동군립노인병원 기공식이 28일 오후 1시 영동대학교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용희 국회부의장과 이현재 중소기업청장, 정구복 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장과 대학 및 학교기업 관계자 등 2백여명이 참석했다. 오랜 준비 끝에 첫 삽을 뜬 영동군립노인전문병원은 39억원의 예산을 들여 3층 122병상 규모로 내년 6월에 완공된다. 병원이 개원하면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 요양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노인성 질환을 적기에 치료하는 등 지역민의 노후 건강생활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또 중소기업청, 영동대, 영동군이 매칭 펀드 방식으로 64억원을 투자하는 창업보육 및 기업지원센터는 지역혁신특화형 스타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신축될 창업보육센터이다. 이름은 리스(RISS)-BI센터((Regionally Innovative & Specialized Star Business Incubator Center)’로 입주해 있는 보육업체들에게 영동군의 전략산업들을 이용한 클리닉을 제공하고 산학관연과 관련된 사업들과 연계해 최적사업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센터에서는 연구 인력을 대폭 충원하여 농특산물 연구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내에 보다 많은 기업이 유치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 기존 기업에 대한 애로기술 지원과 산업디자인 분야의 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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