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이 그동안 추진해온 ‘인구 5만지키기’를 ‘6만 늘리기’로 전환키로 했다. 이는 월평균 69.7명씩 감소해오던 인구가 지난 11월 24명 증가세로 돌아서자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증가시키기 위해 목표를 크게 잡은 것이다. 더욱이 내년에는 육군종합행정학교 이전사업과 지방산업단지 조성사업 등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인구증가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따라서 금년 연말을 기준으로 인구가 가장 많이 늘어난 마을에 인센티브를 주기로 하고, 관내 230개 마을의 인구증감 현황을 평가해 최우수마을에 주민숙원사업비 5천만원, 우수마을에 3천만원, 장려마을에 2천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와 함께 인구증가 시책을 추진한 읍면에도 최우수 2백만원, 우수 150만원, 장려 1백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 영동군은 인구증가 대책추진위를 중심으로 관내에 상주하는 교직원과 농협 임직원, 군부대 장교, 기업체 임직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주민등록 옮겨오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나아가 노인병원과 사회복지시설 요양자, 유흥업소 및 음식업종사자들의 전입을 유도하고 있으며, 내고장 학교보내기와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수준 향상 노력도 병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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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0-801 충북 영동군 영동읍 영동시장4길 26 (영동읍 계산리 564 번지) ▥ 발행인 : 서진성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