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교육청이 주관하고 영동고등학교가 후원하는 우수인재 해외체험 선발고사에서 영신중학교 3학년 정세용 군이 전체 수석을 차지했다. 지난달 20일 영동교육청에서 치러진 이번 선발고사는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 5과목 시험을 치렀는데, 선발고사 전체 1등은 영신중학교 정세용 학생이, 2학년은 영동중학교 박진실과 영신중학교 장문식 학생이 같은 점수가 나왔으나 영동중 박진실 학생이 국어 성적이 앞서 1등으로 결정됐다. 또 영동중학교 정서영 학생도 좋은 점수를 얻어 모두 3명이 순위에 올랐다. 올해로 2회째 치러진 이번 선발고사는 지난해 영동읍과 면지역 학생들의 성적 차이가 심해 읍과 면지역을 분리해 학생 순위를 매겼으며, 모두 2회로 나눠 치러졌다. 초등부에서는 이수초등학교 5학년 오민지, 영동초등학교 6학년 김현아 학생이 선발됐고, 면지역은 매곡초 5학년 김지원, 구룡초 6학년 정홍비 학생이 선발됐다. 이번 대회에 선발된 학생은 모두 8명(초등 4명, 중등 4명)으로, 영신중학교와 영동초 교사 2명이 지도교사로 선정돼 겨울방학 중 4박5일간 일본연수를 다녀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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