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부터 열리는 ‘2007 영동곶감페스티벌’이 일주일 가량 남겨둔 가운데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다채로울 전망이다. 이번 축제는 공연과 전시는 난계국악당과 청소년수련관에 마련하고 특판과 체험은 향토민속자료관 앞 광장에 준비된다. 전시장에는 곶감과 감, 사과, 배 등 과일 150여점과 곶감타래와 짚풀공예품 전시, 장수풍뎅이 전시관을 설치하고 천연염색을 이용한 의류 등을 관람할 수 있다. 또 전통 음식들이 전시판매되는 가운데 자계예술촌의 퓨전음악과 농악, 각설이 공연, 대구대학교 응원단, 유치원생들의 율동과 사물놀이 등이 펼쳐진다. 난계국악당에서는 설계리 농요, 발리댄스, 평양예술공연단과 난계국악관현단의 송년음악회가 열리고, 체험장에는 감을 활용한 ‘나만의 감잼 만들기’와 ‘감잎과 감껍질 이용 족욕체험’, 장승만들기 체험과 창작연날리기 시연 등이 예정되어 있다. 특히 족욕 체험은 감잎과 감 껍질에 많이 함유된 타닌과 플라보노이드 배당체, 등이 풍부하고 단백질과 비타민C가 많이 들어있어 피부재생과 혈액순환에 효과가 커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외에도 전문 레크리에이션 강사가 진행하는 특별이벤트가 준비돼있고, 특판장에서는 영동곶감과 포도 등 특산물 21종이 전시돼 시중가격보다 싸게 구입할 수 있다. 군은 방문객 편의를 위해 영동천 하상주차장과 중앙청과, 서한무궁화아파트 앞 공터에 임시주차장을 마련하고, 영동역에서 난계국악당까지 30분 간격으로 무료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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