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 영동군지부는 2007 영동군의회 행정사무감사(2007.11.29～12.5)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총평을 발표했다. 수감기간동안 계속 제기된 문제는 전보다 열성은 높았으나 질문의 깊이가 없고 중복성, 돌발성 질문이 많아 감사시간만 길어졌다는 지적이다. 그 결과 의원들의 준비가 부족했던 것으로 여겨지며, 문제점만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지 못한 아쉬움이 컸다고 평가했다. 수감자에 대한 문제점도 다수 지적됐다. 대부분의 수감자가 많은 준비로 성실한 답변을 하였으나 몇몇 수감자는 군의원들의 질문에 맞대응하거나 업무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핵심을 비켜가는 장황한 설명은 개선점으로 지적됐다. 공무원노조는 따라서 도출된 문제점에 대한 몇 가지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소모적인 논쟁을 예방하기 위해 수감자의 정확한 자료제출과 △ 의원들의 업무분석과 역할 분담을 통해 깊이 있는 질문 준비 △질문과 답변의 질적향상을 위해 중요 업무는 서면질문후 감사 △정확한 시간통제 △수감인원의 대폭 감소 및 △모니터링에 시민단체 등의 참여필요성을 지적했다. 2007년도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는 박병진, 정창용, 한순희 의원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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