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의 조성계획에 따르면 양강면 양정, 가동리 일원 109만 5208㎡의 부지에 3050억원을 들여 학교본부 등 109동의 건물(연면적 13만8826㎡)을 짓게 된다. 신축시설은 학교건물 47동(연면적 77,072㎡), 훈련장 46동(10,279㎡), 체력단련장 8동(4,716㎡), 영외아파트와 부대시설 8동(연면적 46,759㎡) 등이다. 학교시설 중 교회와 성당, 법당 등의 종교시설과 종합운동장, 다목적체육관, 공원시설은 주민들에게 개방되며, 체력단련장으로 9홀 짜리 골프장을 조성한다.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공사는 최근 조달청을 통해 시설공사 입찰공고를 냈으며, 편입토지 보상은 2월경 이뤄질 전망이다. 공사는 오는 5월 사업시공자를 결정하고 실시설계에 들어가 6~8월 중 착공하며, 2010년 12월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주민들은 공사착공 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지역경제에 미칠 파급효과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로 인해 상주인구와 유동인구의 증가로 지역상권이 살아나고, 19번국도의 4차선 확장공사가 조기 착공되며, 문화체육시설을 공유함으로써 생활수준이 향상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한편, 군은 3년간의 건설기간 중 생산과 고용 5564억원, 소득 및 부가가치 3794억원 등 총 9358억원의 사업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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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0-801 충북 영동군 영동읍 영동시장4길 26 (영동읍 계산리 564 번지) ▥ 발행인 : 서진성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