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은 소규모주민숙원사업에 50억원 투자계획을 세우고 측량과 설계를 마친 후 3월초 착공하기로 했다. 대상사업은 주민생활편익사업 58건과 취약지역 영농기반사업 19건, 마을쉼터조성사업 21건, 기타 24건 등 총 122건이다. 군은 또 건설교통과장을 반장으로 군과 읍면 기술직 공무원 13명으로 합동설계팀 3개반을 편성하고 2월말까지 측량과 설계에 들어가 설계용역비 1억원을 절감할 예정이다. 아울러 자체 설계로 기술직 공무원들의 직무능력을 향상하고 공사감독을 병행해 부실공사를 방지할 계획이다. 올해 읍면별로 시행되는 주민생활편익 사업은 영동읍은 회동리 등 4곳 세천정비공사에 2억원을 투입하고, 용산면은 덕진리, 미전리 등 4곳의 농로 및 배수로정비공사에 2억, 황간면용암2리, 서송원리 등 7곳 농로포장공사에 2억, 추풍령면 사부리, 작동리 등 4곳 농로포장공사에 2억을 투입한다. 또 매곡면 어촌리, 공수리 등 8곳 농로포장공사에 2억, 상촌면 교동, 양주리 등 배수로설치공사 4건에 2억, 양강면 유점리 등 농로포장공사 5건에 2억, 용화면 상촌리, 평촌 등 8건에 2억, 학산면은 황산리, 지내리 등 농로포장공사 4건에 2억, 양산면은 가곡2리, 원당리 등 5곳 농로포장 및 배수로정비공사 2억, 심천면은 길현리, 장동2리 등 농로포장공사 5건에 2억원을 투자한다. 이외에 취약지역 영농기반시설사업에도 7억7천만원을 투입해 19개 마을 6천740m의 공사를 추진하고, 도비보조사업 8건과 마을쉼터 21개소를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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