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은 1월부터 만 70세 이상 기초노령연금 수급자 5,373명에게 연금 4억1천3백만원을 지급한다. 이는 지난해 12월 기준 70세 이상 노인인구 7,369명의 72.9%에 해당한다. 군은 지난해 11월까지 기초노령연금 신청자 7,175명 중에서 5,373명을 선정해 31일에 연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급금액은 노인단독의 경우 최고 매월 8만4천원, 노인부부는 13만4천원이다. 총 62억의 예산을 마련한 군은 노령연금 자산조사를 통해 소득이 선정기준액(노인단독 40만원이하, 부부 64만원이하) 이하인 노인가구에 대해 소득인정액에 따라 노인단독은 매월 2만원에서 8만4천원, 노인부부는 4만원에서 13만4천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또 기초노령연금을 오는 7월부터 65세 이상으로 확대 지급하기 위해 4월부터 6월까지 2단계 기초노령연금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70세 이상 노인 중 연금을 받지 못하는 노인은 금융자산 등 소득이 선정기준을 초과했거나 연금신청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군은 밝혔다. 개인의 소득 인정액과 연금지급 해당여부를 확인하려면 보건복지부 기초노령연금 홈페이지(http://bop.mohw.go.kr)에서 자신의 소득과 재산사항을 입력하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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