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이 온라인으로 발행하고 있는 군정 소식지 웹진이 네티즌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지난해 5월 영동인물DB에 수록된 인사와 부서별로 추천을 받은 3천2백여 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신청자가 꾸준히 늘어 3월 현재 5천6백여 명이 구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네티즌들의 관심과 인지도 향상은 남녀노소 구별 없이 접근이 가능한 인터넷 세대의 욕구에 부응한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군정소식 뿐 아니라 문화 관광, 축제, 농특산물 등 다양한 콘텐츠가 제작돼 있어 영동으로 여행을 계획 중이거나 영동의 이모저모를 알고자하는 외지인들의 호기심을 충족시킨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따라서 재외군민에게는 따뜻한 고향소식을 전하고, 영동에 관심 있는 네티즌들에게는 지역을 홍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10년 전 영동에서 근무했다는 유영호(42세, 청주)씨는 “웹진을 구독하고서부터 추억이 묻어있는 영동의 모습과 소식을 알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영동군홈페이지에서 웹진 구독신청과 기 발행된 웹진을 볼 수 있으며, 신청 후 매월 10일경 이메일로 받아볼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보다 알차고 다양한 군정 소식을 제공하고 행정정보공개와 군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웹진 운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문의: ☏ 740-3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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