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조한 날씨로 인한 화재가 증가함에 따라 오는 3월 25일부터 노래방이나 주류를 판매 야간업소 등 다중이용업소에 피난안내도 비치가 의무화된다. 영동소방서는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특별법’ 규정 일부가 시행됨에 따라 피난안내도 비치 및 피난안내 영상물 상영규정이 오는 25일부터 의무화 된다고 밝혔다. 따라서 다중이용업소는 업소의 출입구 및 구획된 룸의 벽, 탁자 등 손님이 쉽게 볼 수 있는 위치에 피난안내도를 비치해야 하며, 노래연습장, 유흥주점, 단란주점 등 다중이용업소는 의무적으로 피난안내 영상물을 상영해야 한다. 또 노래방, 단란주점, 유흥주점 등은 기기가 처음 작동할 때 영상물을 상영하면 되고, 안내도 및 영상물에 포함되어야 할 내용은 △ 화재시 대피할 수 있는 비상구 위치 △구획된 룸등에서 비상구 및 출입구까지의 피난동선 △소화기, 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의 위치 및 사용방법 △피난 및 대처방법 등이다. 단, 33㎡(1평)이하의 영업장이나 구획된 룸이 없고 영업장 어디에서나 출입구나 비상구가 확인 가능한 경우에는 제외된다. 다중이용업소에서 피난안내도를 비치하지 않거나 피난안내에 관한 영상물을 상영하지 않을 경우 2백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문의: ☏740-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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