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은 건강, 연금보험료 경감지원 대상자 선정을 위해 오는 5월 15일까지 국민건강보험과 연금보험 지역가입자를 조사한다. 농어촌지역의 노인인구 급증과 의료서비스 이용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건강보험료와 연금보험을 일부 국고에서 지원하는 이번 조사는 영동군청 농정담당부서와 각 읍면 산업담당부서에서 조사를 벌인다. 건강보험료 지원대상은 지역건강보험에 가입한 세대 중 농촌에 거주하며 농업, 축산, 임업, 어업에 종사하는 자이며, 농사는 지어도 주민등록상 읍, 면에 거주하지 않으면 제외된다. 지원액은 농어업인이 부담해야 하는 건강보험료의 50%이다. 신규 대상자는 건강보험료 지원대상 농업인 확인서를 이장이나 읍,면장의 확인을 거쳐 건강보험공단 영동지사에 제출하면 된다. 또 연금보험료 지원은 지역가입자(당연, 특례) 중 농어업인 등으로 연금보험료의 1/2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월 32,850원을 지원(기준 소득액 73만원)한다. 군 관계자는 “2009년 농어업인 건강, 연금보험료 경감지원 대상자 선정 위한 일제조사가 5월 15일까지 계속된다”며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건강보험과 연금보험료 일부를 지원함으로써 안정적인 노후생활 도모와 노후소득을 보장하기 위한 이번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문의: ☏740-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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