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인공수분기기, 친환경 방제 성페로몬 트랩 등 지원 영동군사과연구회(회장 남광희)가 사과생산단지 조성과 회원의 전문성 강화 등 영동사과의 해외수출을 위한 기반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사과연구회는 FTA에 대응할 수 있는 최고 품질의 사과생산단지를 조성하고 농가의 전문성을 강화시키기 위해 지난 2월 회원교육에 이어 수출관련 농업기술교육과 인공수분 실습교육을, 또 17일에는 경남 거창의 밀식재배 사과과원을 방문해 견학하고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또 농산물검역소 및 수출바이어를 초청해 수출과 관련한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고, 나방트랩과 친환경 농자재를 활용한 친환경 농법 교육을 수시로 마련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영동군은 지난 10여년에 걸쳐 캐나다, 싱가폴, 미국, 유럽 등 세계 여러 나라에 배와 포도, 복숭아 등 고품질의 과일을 수출해왔고, 올부터 영동사과의 해외수출을 위해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올해 FTA대응 최고품질 사과생산단지 시범사업을 통해 수출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사업비 7천만원(보조 4,900, 자부담 2,100)를 들여 고품질의 사과를 생산하기 위한 꽃가루와 인공수분기기, 친환경 방제로 나방류를 포획하기 위한 성페로몬 트랩 등을 지원하게 된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과일의 성지인 영동군의 과일을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소비자를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홍보해 최고 품질의 과일 맛을 세계에 알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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