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의 적극적인 유치를 위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최근 증가추세에 있는 귀농인들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농업창업, 농가주택구입, 빈집수리, 귀농인의 집 조성, 농업인턴제 등 다양한 귀농·귀촌 융자금을 지원해 인구증가와 영농인력을 확보해나가기로 했다. 심사기준은 2007년 1월 이후 전 가족이 농촌으로 이주해 영농에 종사하고 있거나 하고자 하는 귀농인에게 자격심사를 거쳐 연리 3%, 5년 거치 10상환으로 지원한다. 농업창업자금은 세대당 2천만원~2억원까지, 농가주택구입자금은 세대당 2천만원까지 농협을 통해 융자지원 해준다. 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빈집수리비로 호당 5백만원까지 지원하고, 귀농인을 유치하기 위해 주택 신축부지를 무상 제공하거나 빈집을 확보(5년 임차)한 마을에 귀농인의 집 조성비로 호당 신축은 4천만원, 증·개축은 2천만원까지 지원해준다. 아울러 일정규모 이상의 영농규모와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는 선도농가가 현재 18~55세 이하의 귀농교육 연수를 받은 귀농희망자를 농업인턴으로 채용시 인건비로 1인당 120만원(보조 96만원, 자담 24만원)을 보조해 준다. 영동군 귀농인 수는 지난해 말 기준 226호 524명으로 2000년 이후 매년 증가하고 있으나, 50세 이상(139호)이 전체 귀농인의 62%를 차지하고 있고, 영농규모도 1ha미만이 대부분이어서 젊은층의 신규 농업인력 육성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군은 앞으로 귀농·귀촌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젊고 유능한 귀농인 유입을 통한 안정적인 영농인력을 확보하고, 갈수록 줄어드는 농촌인구를 늘리는 한편 침체된 농촌경제를 활성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문의:☏740-3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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