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구복 군수가 각종 행사와 학교에서 열린 특강에서 주민들과 학생들에게 자신과 지역의 발전을 위한 의식변화를 일깨우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정 군수는 지난 18일, 상촌중학교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가진 특강에서 “시골지역의 낙후된 학습여건을 탓하지 말고 학생수가 적어 누릴 수 있는 맨투맨 맟춤형 교육 등 유리한 학습지도를 통해 실력을 쌓고 꿈을 키우라”고 당부했다. 또 무주종합수련원에서 운영하는 해병대 캠프 극기훈련에 참가한 금산군 진산공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펼친 특강에는 기업을 경영했던 CEO의 경험을 발휘해 전문계고의 특성을 살린 진로선택을 하라고 강조해 학생들에게 도전정신을 심어주기도 했다. 지난 22일 행정서비스헌장 담당자 워크숍에서 고객중심의 행정서비스를 강조한 정 군수는 이날 특강에서 군민이 감동하는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공직자들의 혁신마인드를 높여 나갈 것을 주문했다. 이밖에도 이장 민간위탁교육, 산업과학고, 추풍령초 등 학교 특강을 통해 학생들에겐 꿈과 이상을 높여주고, 주민대상 특강에서는 의식변화와 혁신을 역설해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정 군수는 그동안 진산공업고와 상촌초 등에서 특강을 하고 받은 강사료 40만원 전액을 영동군민장학회에 후원금으로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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