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근리 역사평화박물관 작품선정
메타아이엔시(건축), 가원아이(전시) 공동작 당선
2010년까지 국비 191억 투입, 위령탑, 조각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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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간면 노근리 옛 노송초등학교 일원에 조성 중인 노근리역사공원에 들어설 노근리 역사평화박물관 건축설계경기 및 전시물 제작 설치 작품이 선정됐다.
지난 19일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선정된 당선작은 건축분야 ‘메타아이엔시’와 전시분야‘(주)가원아이’의 공동작품이, 우수작에는 건축분야 ‘가로건축사사무소(주)’와 전시분야 ‘(주)디자인맥스’의 합작품이 선정됐다. 또 가작에는 건축분야‘(주)정광건축’과 전시분야‘(주)아키훈’이 함께 만든 작품이 차지했다.
당선작에는 건축분야는 기본·실시설계용역권(9천500만원)이, 전시분야는 실시설계용역권 및 전시물 제작·설치권(8억원)이 부여된다. 우수작과 가작에는 설계보상비로 500만원과 300만원이 각각 지급된다.
건축분야 24억7천500만원, 전시분야 15억2천만원 등 총 39억9천500백만원을 들여 1천500㎡의 터에 건립하는 노근리 역사평화박물관에는 한국전쟁이나 노근리 관련 자료와 유물 등이 전시되며 오는 10월 착공, 내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
한편 군은 한국전쟁 초기 황간면 노근리 경부선철도 쌍굴다리 아래서 미군의 총격에 희생된 피란민의 추모하는 노근리 역사공원을 2010년까지 국비 191억원을 들여 13만2천240㎡의 터에 조성 중이다. 이곳에는 역사평화박물관을 비롯해 위령탑, 조각공원, 숙박기능을 갖춘 청소년 수련시설인 문화의 집 등이 들어서게 된다.
■ 2009-07-01 (수) 17:30 ( 617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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