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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피렌체 대표단 영동군 방문
난계국악· 포도축제, 농가형 와이너리 현장 등 둘러봐
포도·와인 기술협력, 문화 · 인적자원 교류방안 모색

지난 2007년 말부터 영동군과 우호교류를 갖고 있는 이탈리아 피렌체도 대표단이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영동을 방문했다.
피렌체도 대표단은 피에트로 로셀리 도청 농무국장과 마르코 가만노스 지방기획관 2명으로 이번 방문에서 포도축제를 견학한 후 향후 영동군과의 교류방향을 모색했다.
방문 첫날인 4일에는 와인코리아에서 열린 환영 리셉션에 참석한 후 난계국악축제 및 포도축제 개막식에 참여해 개막 축하공연을 관람했다. 또 5, 6일에는 포도축제 체험장과 퓨전국악공연을 관람하고, 와인코리아 공장견학과 와인 테스팅을 한 후 난계국악박물관, 옥계폭포, 민주지산 자연휴양림, 영국사 등 관광지를 둘러보고 양강면 농가형 와이너리 여포농장‘을 방문해 포도따기 체험과 시설 등을 견학했다.
이어 영동대와 농업기술센터 포도가공 시설을 견학하고, 학산면 상모영농조합법인과 비야들 샤토영농조합법인 등을 찾아 영동군의 농가형 와이너리 현장을 둘러보았다.
피렌체도 대표단의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영동군이 이탈리아를 방문했을 때 피렌체도 측에서 올해 영동포도축제에 방문하겠다는 약속에 의해 이루어졌으며, 이들은 영동에 머무르는 동안 포도·와인분야 기술협력 및 문화. 인적자원 교류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군 관계자는 “포도·와인산업의 선진국인 이탈리아 피렌체도와 포도·와인·문화 등 다방면에 걸친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생산적인 관계가 지속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2009-09-09 (수) 16:45 ( 626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