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한국녹색성장 생활발명영재대회에서 대상, 금·은·동상을 모두 휩쓴 영동대 학생들은 지난 4일 서울 한국 계량계측기기공업협동조합 대회의실 수상식을 가졌다. 영동대 발명특허공무원학과 학생들은 지난 5월 특허청과 한국여성발명협회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2009 대한민국 세계발명대회‘에서 출품자 전원이 89개의 상을 받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고, 이번 대회에는 26명이 출품해 또 다시 전원이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영동대는 이번 대회 대학부에 배당된 30개의 상 중 대상 이민규, 금상 김시용, 은상 이창직, 김특출을 비롯해 동상 5, 장려상 14개, 또 2명은 대상에 버금가는 특별상을 수상해 무려 26개의 상을 휩쓸었다. 지난 2004년 특성화 대학을 표방하며 개설한 발명특허학과 학생들은 그해 전국 발명대회에서 이규원 씨가 '책상이 부착된 양변기'라는 발명품을 출품해 금상, 김종호 씨가 '발광소자가 장착된 애완동물 목걸이'라는 출품작으로 한국대학발명협회장상을 수상하는 등 매년 수상자가 이어졌다. 또 지난해에는 특허청이 주최한 2008년 제6회 발명장학생 선발대회에서 영동대 발명특허공무원학과생 13명이 장학금 3천5백만원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특히 금년 5월에 열린 발명의 날 행사에서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한 권혜진 씨는 여성창업경진대회, 여성스타기업경진대회, 제1회 한국 세계여성발명대회, 여성발명경진대회 등에서 수많은 수상기록을 세워 영동대 발명특허학과의 이름을 높이기도 했다. 발명특허라는 특성화된 학과를 개설해 매년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는 영동대학교 발명특허공무원학과는 발명특허 전문가인 공무원이나 변리사, 특허전문요원 등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실무위주의 교육을 시행하고 있어 매년 우수학생들의 지원이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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