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은 오는 추석이 주민들에게 즐거운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상·하수도, 전기, 쓰레기, 교통, 물가 등 6대 중점추진분야를 정하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군은 주민생활과 밀접한 상·하수도, 전기, 쓰레기, 교통, 물가 등 각종 생활민원과 직결된 민원사항 처리를 위한 군민불편종합신고센터를 설치하고, 주민불편사항 점검과 신고 접수된 민원사항을 신속히 처리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취수장, 정수장 등 상수도 시설물 및 송·배수관로 점검과 생활쓰레기를 집중 수거하고 쓰레기 불법투기와 환경오염 행위를 중점 단속키로 했다. 또 연휴기간 중 응급 진료상황에 대비해 26개 당직의료기관의 병의원 약국을 지정, 운영하고, 보건소는 연휴기간 중 정상 진료체계를 유지하며, 28개 보건지소 및 진료소도 진료일정을 정해 비상대비 근무를 하기로 했다. 특히 산업체 체불임금 해소를 위해서는 12개 지도반을 편성, 지도를 강화하고 공공기관 발주 공사대금과 물품구입 대금의 조기지급으로 중·소 영세기업의 자금관리에 도움을 주도록 했다. 추석절 물가안정을 위해서는 5개반 15명으로 근무반을 편성, 농·축·수산물 등 20개 품목에 대한 가격동향을 수시로 점검하고, 개인서비스 요금 관리를 위해 이·미용, 목욕, 숙박, 음식 등 부당요금 지도점검을 강화한다. 귀성객 교통편의를 위해서는 수송대책 사전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10월 1일부터 5일까지 특별교통대책반을 편성 운영하는 등 교통불편 예방 및 대책을 강화하고 도로시설물 일제정비를 추진키로 했다. 화재 등 각종 사건사고 예방 및 조기 수습대책을 강구하고 다중이용시설 8개소에 대해 소장, 가스, 전기, 건축, 승강기 등을 점검하며, 소외계층 1600여 가구에 명절 위문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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