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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중앙로타리클럽, 해병전우회 등
민·관 합동 상수원보호구역 환경정비

영동중앙로타리클럽(회장 임경수)에서는 지난 27일 해병전우회(수중인명구조대)와 영동상수도사업소 직원들과 함께 심천면 기호리 상수도보호구역에서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날 수자원관리 봉사에는 중앙로타리회원 30여명과 상수도사업소직원 10명, 해병전우회원 10명, 영동중앙인터랙트클럽(영동인터넷고등학교)회원 45명 등이 참여해 정화활동을 펼쳤다. 특히 해병전우회원들은 잠수복을 입고 갈퀴, 마대 등을 동원해 폐비닐과 인삼밭 차광망, 점적관수 배관 농업쓰레기 각종 부유물 등 약 3톤가량을 중앙로타리회원들과 함께 힘겹게 걷어 올려 분리수거를 마친 후 상수도사업소로 쓰레기를 이관시켰다. 또 중앙로타리회원과 인터랙트클럽 회원들은 약 6만㎥에 달하는 면적에 폐타이어 폐비닐 스트로폼 등 생활쓰레기를 1톤트럭으로 가득 수거해 이 또한 상수도사업소로 이관하였다.
영동상수원보호구역은 상류가 양산면 죽산리에서 하류가 심천면 금정리에 위치한 구역으로서 영동읍, 심천면 그리고 육군종합행정학교가 들어서는 양강면 일대에 2만8천여명의 식수를 공급하는 중요한 취수원이다.
이날 비가 내리는 가운데 실시한 환경정비 활동은 전 회원이 우비를 착용하고 횡대로 서서 사람 키보다 큰 갈대밭을 샅샅이 뒤져 생활 쓰레기를 수거해 지나는 주민과 차량들의 격려를 받기도 했다.

■ 2009-10-07 (수) 17:09 ( 629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