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촌면 임산리에 마을주민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휴식과 화합의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 다목적 광장이 조성됐다. 다목적 광장은 군비 2억원을 투입해 1,620㎡의 넓은 면적에 복합경기장, 휴게시설, 조경, 주차장 등이 자연 친화적으로 잘 갖춰져 운동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마을의 소공원으로 이용된다. 특히, 운동시설이 부족한 농촌지역 주민들을 위해 배구, 농구, 배드민턴, 족구 등 운동을 즐길 수 있는 복합경기장과 생활체육 운동기구가 설치돼 체육활동을 통한 여가와 건강증진은 물론 주민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낮에 농사일로 바쁜 주민들이 야간에 운동할 수 있도록 경기용 조명등을 2개소에 설치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경기장 주변에는 소나무 등 조경수를 식재하고, 팔각정자와 휴게의자, 국악가로등, 주차장 등을 설치하는 등 마을주민이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공원의 기능을 살려 자연 친화적으로 조성해 시골에서도 도시적인 공원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야간에 편하게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상촌면의 이 다목적 광장은 앞으로 체육대회 등 주민화합의 장소 및 마을쉼터의 기능과 함께 애,경사 등의 마을행사장으로 활용돼 마을의 구심체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장소로 널리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조성된 다목적광장은 규모는 작지만 활용도가 높아 여가활동이 부족한 농촌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주민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마을의 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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