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양산초등학교가 지난 27일, 사업비 10억3천만원(도교육청 7억2천, 군비 3억9백만원)을 들여 733.80㎡ 규모의 다목적교실 ‘조양관’이 준공됐다. 이곳에는 자동화시스템을 갖춘 무대시설과 샤워실, 화장실, 다용도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배구, 배드민턴 등의 운동경기와 다양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다. 또 심천중학교도 27일, 사업비 10억3천만원(도교육청 7억2천, 군비 3억9백만원)을 투입해 766.69㎡ 규모로 방송실, 준비실, 화장실, 다용도실 등을 갖춘 다목적교실 ‘오름관’을 준공했고, 이에 앞서 지난 25일 영동초등학교에 사업비 12억원(도교육청 8억4천, 군비 3억6천만원)을 투입해 652.45㎡ 규모의 다목적교실이 완공돼 준공식을 가졌다. 이외에도 군은 부용초등학교와 황간고등학교에 8억여원을 지원해 다목적교실 건립을 추진중이며, 심천중학교에는 내년도에 골프연습장을 착공할 예정이다. 영동군은 지난해 7억원을 들여 영동중학교에 인조잔디구장을 조성한 데 이어 올해도 지난 8월 영동산업과학고교에 8억원을 들여 인조잔디구장을 완공했다. 군 관계자는 "교육여건이 열악한 농촌지역 학교체육시설 확충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교육환경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며 "영동의 미래를 책임질 지역 청소년들의 체력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학교체육시설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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