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년 전통의 난계국악축제는 각종 국악기 전시와 제작·연주 체험, 국악공연 등 다양한 전통음악체험과 문화공연, 그리고 포도축제와 연계한 풍성한 먹거리, 체험거리 등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오감만족의 축제라는 평가를 받아 전국 축제 중 6위에 선정됐다. 국내뿐 아니라 국외에까지 한국축제의 우수성을 알리고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실시한 이번 ‘2009 전국 가볼만한 축제 20선’에서 영동난계국악축제가 6위를 차지해 국내 최고의 축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이번 평가는 주최 측이 최근 4년간 전국의 축제장 500여 곳을 찾아다니며 조사한 각종 자료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안정성과 교육적 가치, ‘휴식 같은 여행’ 등 세가지 사항을 중점으로 객관적인 심사를 통해 이루어졌다. 축제전문잡지 ‘참살이’는 한국축제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국내 관광발전에 기여하는 매거진으로 지난 10월30일 한국관광서비스학회가 주관한 ‘2009 한국관광경영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잡지이다. 따라서 한국 최고의 축제잡지에 난계국악축제가 가볼만한 축제 6위에 선정된 것은 영동이 국악의 고장임이 어느 정도 자리매김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국축제 20선에 선정된 것은 영동난계국악축제가 전국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며 “대한민국 대표축제가 될 수 있도록 기획, 운영, 홍보 등 축제전반에 대해 더욱 알차게 계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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