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보건소는 저소득층 암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암환자 치료비 지원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는 지난해 103명의 환자에게 133회에 걸쳐 총 9천9백만원의 치료비를 지원했다. 암 종별로는 위암 26명, 간암 6명, 유방암 6명, 자궁경부암 1명, 대장암 8명, 폐암 40명, 그 외의 저소득층 암환자 16명 등이다. 소아, 아동 암환자는 18세 미만으로 백혈병 최대 2천만원, 기타 암종 최대 1천만원까지 등암 전체에 지원되며, 건강보험가입자는 소득 재산조사 후 지원되고, 의료수급자는 본인부담금 치료비가 지원된다. 성인 암환자의 경우 건강보험가입자는 국가암 조기검진사업을 통해 확인된 위암, 간암, 유방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등 5대암과 의료급여 수급자중 만 18세 이상의 전체 암환자를 지원한다. 지원액수는 건강보험가입자는 법정본인부담금 최대 200만원, 의료수급자는 법정본인부담금 최대 120만원, 비급여항목 최대 100만원으로 3년간 지원된다. 또 폐암환자의 경우 보험료 부과기준에 적합한 건보가입자와 의료수급자에게 당해 연도 100만원 정액으로 최대 3년 지원한다. 치료비 지원을 원하는 주민은 진단서(최종), 진료비영수증, 통장사본을 구비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740-5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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