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설· 대보름 전후 선거법위반 단속
설날인사, 산악회 등 음식, 금품제공 특별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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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선관위는 설과 대보름을 전후해 선거법위반 특별감시 단속을 벌인다.
국회의원, 군수, 군의원 등 입후보예정자가 설 대보름을 전후해 설날인사, 세시풍속, 위문 등의 명목으로 선거구민에게 선물 등 금품이나 음식물을 제공하거나 주민접촉 등을 통해 사전선거운동을 할 경우 검찰에 고발한다. 또 금품 음식물 등을 제공받은 주민도 제공가액의 10배이상 50배이하(상한액 3천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선거법 위반 행위는 △명절인사 등의 명목으로 의례적 직무상의 행위를 벗어난 선물 등 금품 음식물 제공행위 △윳놀이대회 등 세시풍속 또는 산악회, 야유회 등 선거구민행사 모임 등에 금품 찬조 △각종 행사를 주관하는 단체의 대표자 간부 등이 정치인의 찬조금품 등을 요구하는 행위 △학교 졸업식, 입학식 등을 빙자해 기념품을 제공하는 행위 △설날인사를 명목으로 현수막 등 시설물 설치행위 △평소 친교가 없는 선거구민에게 문자메시지, 인사장을 발송하거나 지역신문에 광고 선전 행위 △명함배부, 주민접촉 등을 통한 지지유도 행위 △ 통상적인 정당활동이나 의례적인 범위를 벗어난 금품 제공행위 등이다.
영동군선관위는 설 연휴기간 중에도 위법행위 신고제보를 받고 있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를 당부했다. 문의:☏743-6695.
■ 2010-02-10 (수) 17:28 ( 646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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