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자매결연 도시 직거래 장터 ‘성황’
서울 서대문구, 대전시청 등 1억1천여만원 판매수익
영동농특산물 홍보, 농촌현실 타개 지속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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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이 지난 설날 수도권 자매결연 도시 소비자들을 직접 찾아 운영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에서 1억여원의 수익을 올렸다.
군은 수도권 자매결연 도시지역의 소비자들을 직접 찾아 고품질 제수용품과 명품 농특산물을 판매한 직거래 행사에서 지속되는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성황을 이뤘다.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수도권지역 자매결연 도시인 서울 서대문구청과 용산구청, 인천 연수구청, 대전시청 로비에서 열린 직거래 장터에서는 영동농협, 감생산자연합회, 산골오징어, 영동대벤처식품, 와이너리농가, 과수농가 등이 참여해 모두 1억1천여만원의 판매수익을 올리는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 9일부터 2일간 열린 서대문구청 직거래 장터에서는 사과, 배, 곶감, 와인, 포도즙, 밤, 오징어 등 제수용품과 농특산물을 팔아 56,800천원의 판매실적을 올렸으며, 새롭게 선보인 농가형 와인과 포도초코렛 홍보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며 포도가공품의 발전가능성을 발견하기도 했다. 또 용산구청에서는 사전 택배주문 판매로 1,850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리는 등 총 7,530만원의 판매수익을 올리는 성과를 거두었다. 10일부터 11일까지 2일간 열린 대전시청 직거래 장터에서 7,500천원과 인천 연수구청에서 26,000천원의 농특산물을 판매했다.
군 관계자는 “농특산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어려운 농촌경제의 현실의 타개하기 위해 수도권 소비자들을 직접 찾아나섰다”며 “궂은 날씨와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판매고는 예년에 못미치지만 앞으로도 계속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2010-02-24 (수) 16:37 ( 647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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