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관용차량이 홍보차량으로 탈바꿈해 도로를 달리며 국악과 과일의 고장 충북 영동을 알리는데 한 몫을 하고 있다. 군은 관외 운행이 잦은 군수와 군의장, 부군수 전용차량과 버스, 승합차 등 11대의 관용차량에 가야금, 북 등 전통 국악기와 포도, 곶감 등 지역에서 생산되는 과일 등의 도안을 차량 양 측면과 후면에 부착해 국악과 과일의 고장 영동을 전국에 알리는 홍보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 지역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메이빌’과 도시브랜드 ‘레인보우’ 등의 문양도 함께 디자인돼 명품농산물의 브랜드 인지도와 맑고 깨끗한 청정지역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있다. 군은 이에 앞서 지난해 포도재배농가의 운반용 1톤 트럭 295대에 지역에서 생산되는 국악기와 과일을 차량 양 측면에 부착해 관내는 물론 포도출하 시 서울 등 대도시까지 운행해 국악의 고장, 과일의 천국 충북 영동을 도시민들에게 알리는데 기여하고 있다. 또 관내 개인택시 등 영업용 택시 측면에 영동포도와 곶감, 영동빙벽장 등의 도안을 부착해 외부관광객에 홍보하고, 향후 전국을 누비고 다녀 홍보효과가 큰 관광버스와 개인용달에도 국악과 과일 래핑광고를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서울 등 수도권 및 포항 등 경상도 지역을 운행하는 시외버스 측면에 난계국악축제와 포도축제를 알리고, 서울시 지하철 3호선 열차 내부에 국악, 농특산물, 축제 등을 홍보하는 등 유동인구가 많은 대중교통을 이용한 광고로 축제관광객 증가 등 효과를 보고있다. 군 관계자는 “관용차량을 이용한 래핑광고가 국악과 과일의 고장 영동의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지역 농산물의 판매촉진으로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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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0-801 충북 영동군 영동읍 영동시장4길 26 (영동읍 계산리 564 번지) ▥ 발행인 : 서진성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