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은 교육환경 개선과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관내 초,중,고교에 20억1,900만원을 지원한다. 사업별 지원액은 거점영어체험센터 운영지원 3억, 방과후 보육교실 운영지원 8,400만원, 농산촌 방과후학교 7,600만원, 학교체육 육성지원 15억4,800만원, 학교4-H회 육성지원 1,100만원 등이다. 거점영어체험센터 지원은 부용·황간·구룡초 등 권역별로 설치돼 있는 영어체험센터 운영에 각 1억원씩 총 3억원을 지원하고, 방과후 보육교실 지원사업으로 과제지도, 수준별 보충학습, 음악, 미술, 독서, 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8,400만원을 지원해 저소득층의 사교육비를 경감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농산촌 방과 후 학교 지원사업에 국악 등 특기적성학습으로 영동초 등 초·중·고 6개교 국악관현악단 및 풍물단 운영에 6,600만원,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캠프와 영어회화 동아리 운영에 1천만원을 지원한다. 학교체육 육성 지원사업은 부용초 등 5개교 체육관 건립 및 보수에 13억5,500만원, 심천중 골프연습장 건립에 1억4,000만원, 24개교 33개 종목 250명의 운동선수 훈련비 3천만원, 영동-단양간 충주-청주간 시군대항 역전마라톤대회 1천만원, 유망선수 장학금 1,300만원을 지원해 체육 꿈나무를 육성하게 된다. 학교 4-H회는 초중고 20개교에 화단설치, 텃밭가꾸기 등 아름다운 학교만들기에 1,100만원을 지원해 학교 분위기 및 학습여건을 개선한다. 군 관계자는 “지역 교육발전이 영동발전의 미래”라며 “교육여건이 열악한 농촌지역의 교육환경 개선과 인재양성을 위해 최대한 예산을 반영해 지역 교육의 질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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