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 이동 자원봉사는 감나무·어울림·발사랑·영미회·참가정·국학평화 봉사단, 한국전기안전공사 영동지사, 신라웨딩 등 8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각 읍면을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올해 첫 봉사활동으로 19일 학산면 압치리 마을에서 펼쳐진 한마음 봉사에는 자원봉사단체 회원 50여명이 참여해 이미용, 집수리, 집안청소, 발관리, 스포츠마사지, 행복얼굴담기(가족·영정사진)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마음 자원봉사는 영미회봉사단의 커트 파마 등 이미용, 감나무봉사단의 도배 장판 등 집수리와 등산로 정비, 발사랑 봉사단의 발의 피로를 풀어 주는 발 맛사지 등의 봉사활동이 이루어진다. 또 어울림봉사단이 문화재 등 마을주변 환경정비, 참가정과 국학평화봉사단은 농사일로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스포츠마사지와 농촌일손돕기, 노을칼라에서는 가족 또는 영정 사진을 촬영해준다. 이밖에도 전기안전공사영동지사에서 전기안전검사를 하며, 자원봉사센터서는 독거노인 가정의 집안청소와 중식제공 등의 봉사활동도 함께 하기로 했다. 월별 봉사활동 대상지는 ▷3월 학산면 압치리 ▷4월 양강면 마포리, 황간면 애교리 ▷5월 영동읍 임계리, 추풍령면 작동리 ▷ 6월 용산면 율1리, 양산면 수두리 ▷7월 상촌면 유곡2리 ▷9월 심천면 각계1리 ▷10월 용화면 여의리, 매곡면 개춘리 등 10개 마을이다. 자원봉사센터 박성용 소장은 “한마음 이동 봉사활동이 지난해 모범적인 많은 활동으로 주민들의 호응이 높았다”며 “봉사활동이 일상생활 속에 스며들어 건강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마음 이동 자원봉사는 지난해에도 자원봉사자 600여명이 11개 마을을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2천여명의 오지주민들에게 혜택을 주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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