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은 올해부터 실용영어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영어 교사들이 영어로 수업을 진행하는 TEE(Teaching English in English)인증제를 실시한다. 학생과 학부모에게 영어교육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실시되는 TEE인증제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개발한 영어배경지식평가시험에서 일정 점수 이상에 도달해야 한다. 또 도교육청이 실시하는 수업연구발표대회에서 TEE-A(ace)는 3등급을, TEE-M(master)은 1등급을 받아야 한다. 응시자격은 TEE-A는 마스터의 전 단계로 3년 이상 경력교원 중 일정 수준의 영어연수와 자기계발 실적을 갖춘 영어교사가 응시할 수 있다. 또 TEE-M은 7년 이상 경력교원이 응시할 수 있으며 인증 후에는 영어교재 개발, 영어연수 강사, 영어교육 정책개발 자문위원, 다른 영어교사의 멘토 등으로 활동하게 된다. TEE 인증교사에게는 연구비, 전문직 시험 가산점 부여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따라서 도교육청은 도내 모든 영어교사들이 TEE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영어연수를 추진할 계획이다. 영어배경지식평가와 수업연구발표대회는 5월초부터 실시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영어교육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TEE 인증제를 실시하게 됐다”며 “인증교사가 늘어나면 초 중학생의 실용영어회화 향상을 위해 영어로 영어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시간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043)290-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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