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학년도 도내 고등학교 입학전형관리 기본계획이 발표됐다. 충청북도교육청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특목고 중 외국어고는 지금까지 내신 성적과 듣기평가로 선발했으나, 내년부터는 자기주도 학습전형이 도입돼 영어 내신 성적과 면접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또 충북과학고는 자기주도 학습전형으로 신입생 모집정원의 30%를 과학창의성 전형으로 70%를 선발한다. 자기주도 학습전형은 입학사정관이 지원자의 중학교 내신과 학습계획서·추천서 등 서류를 바탕으로 면접을 통해 선발하는 방식이다. 과학창의성 전형은 1박2일간 학교로 응시자가 참가하는 과학캠프를 통해 다면적ㆍ입체적 평가도구를 활용해 직접 확인하는 방식이다. 충북체육고등학교와 충북예술고등학교는 전년과 같이 내신과 실기고사를 통해 선발한다. 전문계고등학교는 내신성적(300점)으로, 충북반도체고등학교는 별도 학교전형계획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또 후기 일반계고등학교는 '내신성적(300점)과 선발고사 성적(150점)을 합쳐 450점 만점으로 선발한다. 선발고사는 전국 9개 시· 도가 연합해 중학교 1~3학년 10개 국민 공통 기본과목에서 출제하고, 12월 15일 치러질 예정이다. 단 전기고등학교(전문계고, 특목고) 신입생으로 선발된 학생은 후기모집 학교에 입학할 수 없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교육청 홈페이지(http://www.cbe.go.kr/)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043)290-2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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