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2일은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이다. 이번 선거는 ‘1인8표제'가 적용돼 유권자들은 투표소에서 1,2차로 나눠 4장씩 투표를 하게 된다. 투표순서는 교육감, 교육의원, 도의원, 군의원 투표를 먼저 한 뒤 2차로 4장의 투표용지를 더 받아 도지사, 군수, 비례대표 도의원, 비례대표 군의원의 투표를 마치면 된다. 이 때문에 유권자 한 사람이 무려 8장의 투표용지를 받게 된다. 선관위는 투표과정에서 혼선을 막기 위해 투표소를 방문한 유권자에게 두 차례에 걸쳐 4장씩 투표용지를 교부한다. 투표용지 색깔은 △백색(교육감, 도지사) △연두색(교육의원, 군수) △하늘색(도의원, 비례대표 도의원) △계란색(군의원, 비례대표 군의원) 등 4가지로 구분된다. 선관위는 또 공직선거법 등 개정된 정치관계법이 공포, 시행됨에 따라 이번 지방선거에서 새로운 선거제도가 적용된다. 또 여론조사를 빙자한 사전선거운동을 규제하기 위한 조치로, 여론조사 사전신고를 위반할 경우 1천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 투표는 선거인명부대조(본인여부확인)-투표용지교부(1차)-기표 및 연두색투표함 투입, 투표용지 교부(2차) - 기표 및 백색투표함 투입하면 된다. 선거운동은공무원 등이 (예비)후보자의 배우자이거나 후보자의 직계존비속인 사람이며, 예비후보자는 어깨띠 또는 표지물 착용, 전화를 이용하여 직접 통화하는 방식의 지지 호소, 문자(문자 외의 음성·화상·동영상 등은 제외)메시지 전송 등의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2009년 12월31일 기준 영동군 인구수 50,448명으로 이 중 선거인 수는 42,017명(외국인포함)이며 예상부재자수는 1600명이다. 문의:☏743-66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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