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은 지난 7일, 2011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추진계획 보고회를 갖고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정부의 감세정책으로 인한 지방교부세가 감소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열린 이날 보고회에는 실과소장을 비롯해 담당자 등 90여명이 참석해 실과소에서 발굴한 2011년도 현안사업과 국·도비 확보계획, 이에 따른 문제점 및 대책 등 구체적인 정부예산 확보 세부추진계획을 보고했다. 이어 의존재원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보통교부세 확보를 위한 기초통계자료 관리와 국·도비 보조금 예산확보계획, 대응방안 등 2011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방안에 대한 설명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 군은 또 44건의 현안사업 등 2011년도 소요사업비 1,412억원의 국·도비 확보하기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과 충북출신 중앙부처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협조를 요청하는 등 충북도와 중앙부처를 방문해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한편 군은 2011년도 정부예산확보를 위해 연초부터 부군수를 단장으로 7개 분야 70명으로 구성된 국비확보 추진기획단이 정부의 예산편성 순기에 따라 12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군관계자는 “당면한 현안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군 예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국·도비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의존재원 확보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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