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 4색의 다양한 공약을 내놓고 있는 정진규(한나라당), 박동규(민주당), 정구복(자유선진당), 윤주헌(미래연합) 영동군수 후보는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두 최우선 공약으로 내놓았다. 또 노인인구가 많은 점을 감안, 노인복지와 인구증가시책, 교육 부문 등에 나름대로 대안을 제시해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정진규 후보는 △노인 및 장애인들의 교통편의를 위한 ‘택시비 바우처’ 사업 △추풍령 일대 대규모 수목장림 조성 △군내 초·중학생들의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 △인구 증가를 위해 출산장려금지원조례를 제정하는 한편 5세 이하 영유아에게 매월 10만원의 보육비 지원 등을 약속했다. 또 △연 수입 1억원이 넘는 부농 200여명 이상 육성 △ 4년 임기동안 월급 전액 불우아동 위한 장학금 기탁 등 공약을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다. 박동규 후보는 △인구 10만 만들기, 2만명 일자리 창출과 200개의 기업 유치 △영동을 도·농이 공존하는 신산업도시로 가꾸고 3개 권역으로 묶어 발전시키는 중·장기 계획 제시 △ 세계 와인축제 개최, 종합레저타운 건설, 세계 전통국악엑스포 및 세계과일박람회 개최, 스포츠 테마파크 조성 △학교 무상급식 전면 실시 △저소득층 자녀 지원, 노인종합복지센터 건립, 독거노인 공동주택 조성, 사회단체의 군정 참여기회 확대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정구복 후보는 △복지, 농업, 교육, 관광분야에 대한 투자 △총 1208억원을 투입해 각종 산업단지 조성 조기 마무리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 도시가스 조기공급 △ KTX 영동역 정차 △ 납골당 조성 △장수수당을 80세까지 확대해 연간 36만원 지원 △효행장려금지원, 장애인 및 국가 유공자지원 △여성 사회활동 보장 △오지마을버스 확대 △공영 주차장 확대 등을 내세웠다. 윤주헌 후보는 △ KTX 영동역 정차, 철도부지는 도로, 공원, 주차장으로 활용 △노인과 장애인복지시설 완비 △여성 사회적 역할 증대 △농업의 1,2,3차 산업화로 농가 소득증대 △외자 유치로 한천8경, 양산8경 대대적 개발 △예술인들이 마음놓고 창작할 수 있는 종합문화예술회관 건립 △늘머니 과일랜드의 원안을 수정해 늘머니+스포츠 타운화 추진 △영동읍 여성구장 조성, 면단위 클럽 확대 등 생명산업, 예향과 문향의 도시건설, 운동하기 좋은 사회 등 핵심공약을 발표해 유권자들의 표심을 자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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