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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센터, 수출포도단지 품질향상 교육
고품질 포도생산, 포도수출 확대 기반마련
충북산학연협력단 연계, 병해충 방제 중점교육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7일 학산면 황산리 황산포도마을회관에서 수출포도단지 회원 30여명과 전문위원 등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품질향상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농촌진흥청의 푸른농촌 희망찾기 3대 프로젝트인 ‘고품질 안전농축산물생산’을 위한 이번 교육은 고품질 포도생산 뿐만 아니라 포도수출 확대 등 기반마련을 위해 실시됐으며, 충북포도특화작목산학연협력단 사업과 연계해 병해충 방제에 대한 교육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이날 교육은 충북대 차재순 교수가 MBA 뿌리혹병의 효과적인 방제방법, 이기열 충북농업기술원 포도연구소장이 포도 좀벌레 방제방법 등을 지도했다.
한편 농기센터는 지난해부터 포도연구소와 공동으로 지역농업특성화사업인 ‘영동지역 MBA 품질향상을 위한 비가림 시설연구’ ‘MBA수출용 봉지재배 연구’ ‘MBA 착과조절에 따른 품질향상 연구’ 등 3개 과제를 연구하고 있다.
영동군 지난 10여년에 걸쳐 캐나다, 싱가폴, 미국 등 세계 여러 나라에 포도, 배 등을 수출해 왔으며, 특히 지난해는 황간에서 생산된 캠벨얼리 100톤과 학산의 MBA 26톤을 미국으로 수출해 영동포도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렸다.
농기센터는 앞으로도 충북포도특화산학연협력단과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영동포도산업의 발전을 앞당겨 나갈 계획이다.

■ 2010-06-02 (수) 15:03 ( 661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