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8년 9월 1일부터 운영해오던 태평양전쟁 전후 국외 강제동원 희생자에 대한 위로금 지급 신청접수 기간이 오는 2011년 6월 30일까지로 약 1년 가량 연장됐다. 일제 징병, 징용 강제동원 희생자 위로금 지급 신청접수 기간은 당초 올해 6월 10일까지였으나 지난 3월 통과된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조사 및 국외강제동원 희생자등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규정에 따라 약 1년간 위로금 신청기간이 연장된 것이다. 따라서 태평양전쟁 전후 국외 강제동원 희생자에 대한 위로금 등 지급 신청자격은 1938년 4월1일부터 1945년 8월15일 사이에 일제에 의해 군인·군무원, 노무자 등으로 국외 강제 동원돼 이 기간 중 또는 국내로 돌아오는 과정에서 사망하거나 행방불명된 사람, 부상으로 장애를 얻은 사람, 국내로 돌아온 사람 중 생존자와 미수금 피해자가 해당된다. 한편 2010년 6월 현재 영동군에 접수 신청된 건은 총 227건으로 사망자· 행방불명자에 대한 신청이 55건, 부상자 신청이 7건, 미수금피해자 신청이 41건, 생존자 신청이 125건이다. 문의:☏ 740-3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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