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신중 역도부’ 4년연속 충북 종합우승
충북소년체육대회 충북역도대회 4체급 석권
용상 인상 한국신기록 정창호 선수, 전종목별 최우수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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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신중학교(교장 김동규) 역도부가 지난 15~16일 청주시 스포츠센터 역도장에서 열린 제 39회 충북소년체육대회 겸 제 33회 회장기차지 충북역도대회에서 8체급 중 4체급을 석권하며 4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제 39회 전국소년체전 도 최종 평가전을 겸해 열린 이번 대회에서 영신중학교는 4명의 선수가 전국소년체전 대표로 선발됨으로써 도내 중학교 역도부의 최강자임을 또 다시 입증했다. 대표로 최종 선발된 선수는 백창민(45kg급 1위), 정창호(50kg급 1위), 안영권(62kg급 1위), 정만아(77kg급 1위) 선수 등 4명이다. 또 남지영(85kg급), 김기현(56kg급) 선수가 2위를, 임재완(69kg급), 장인태(77kg급) 선수가 각각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정창호 선수는 용상 인상 합계에서 각각 한국신기록을 수립해 이번 대회 전종목별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영신중 체육교사인 이명재(40세)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4년 연속 종합우승을 하게 된 것은 어려운 훈련과정을 잘 소화해낸 선수들 덕”이라며 “불모지였던 영동 역도의 저력을 도내 전체에 널리 알리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동규 교장은 “영신중 역도부가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선수들도 열심히 훈련했지만 영동교육청 등 지역 유관기관의 지원과 학부모들의 따뜻한 후원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우수선수 발굴과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훈련으로 39회 전국소년체전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일궈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2010-06-23 (수) 16:22 ( 664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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