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군수는 이날 “다시 한 번 군정을 맡겨준 군민의 기대와 여망에 부응하기 위해 활력이 넘치는 풍요로운 영동을 만들겠다”며 “민선4기에서 일궈낸 군정성과를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공직자들을 향해서는 “자치단체 간 무한 경쟁에 대비하고, 신뢰받는 군정을 펼쳐나가기 위해서는 공직자들이 분골쇄신의 각오로 군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고, 창조적 전문역량을 갖춘 인재가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생산성과 효율성을 바탕으로 군정을 펼치기 위해 부가가치가 발생하지 않는 비효율적인 업무를 줄여 내실경영을 기하고, 6백여 공직자가 프로정신을 가진 근성있는 일꾼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서는 “기존의 잘못된 행정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창의와 변화를 추구하고, 강한 승부근성과 실행력을 갖춘 공무원 조직문화를 만들어 급변하는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정 군수는 “민선5기 공약사항을 내실 있게 추진하는 한편,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지역발전을 위해 미래 경제소득원 예측과 농산업 발전을 위한 신기술 개발에 역점을 두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끊임없이 찾고 연구하는데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군민들이 영동에 살고 있다는 자랑스러움과 당당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책임과 열정을 다해 군정을 펼치겠다"며 "군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정 군수는 취임식에 앞서 충혼탑을 참배했으며, 취임식이 끝난 후 기념식수와 함께 영동군선관위 등 유관기관을 방문했다. 한편 정 군수는 민선4기 군정 지표인 ‘군민과 함께하는 풍요로운 영동건설’을 위한 △신뢰받는 봉사행정 △활력있는 지역경제 △차별화된 선진농업 △살맛나는 주민복지 △앞서가는 문화관광 등의 군정방침을 계승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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