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등학교(교장 김기표)는 지난 6일, 메가스터디 대학입시평가연구소장 이석록 강사를 초빙해 2011학년도 수능전략 및 대학입시 설명회를 가졌다. 전교생과 학부모 및 인근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날 설명회에서 이 소장은 “내년도 대학입시는 수능응시자가 크게 증가해 2000학년도 이후 가장 치열한 입시가 될 것”이라며 “수시모집 인원이 전체 모집 인원의 60%로 증가했고 또 입학사정관제도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영동지역 고교생들의 주요 대입 전형인 농어촌 특별전형에 입학사정관제가 도입되므로 이에 대비한 봉사활동이나 리더십 함양 등 비교과활동과 독서생활에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학교수업과 자기주도적 학습에 충실해야 수능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입설명회는 방과후 저녁 7시에 실시해 학생은 물론 150여명의 학부모들이 참석해 자녀교육에 대한 높은 열의를 나타냈는데,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 대학입시에 관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김기표 교장은 “영동고가 기숙형 고등학교로 지정되어 운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입시설명회를 열게 됐다”며 “지역 내 모든 고교생과 학부모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학력신장은 물론 우수대학 진학률을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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