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지산자연휴양림 여름 피서지 ‘인기’
7~8월만 9,526명 이용, 수익금 12.2% 증가
웰빙 문화 확산 숲 찾는 인구 늘어, 숙박시설 연일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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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화면에 위치한 민주지산자연휴양림이 전국적인 여름 피서지로 각광을 받으며 성황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영동군에 따르면 올 여름 조용하고 편안한 휴식처를 찾는 피서객들로 연일 만원을 이뤄 8월 말까지 2만526명이 휴양림을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만8천351명 보다 12% 정도 증가한 수치다.
민주지산자연휴양림은 웰빙 문화와 함께 날로 숲을 찾는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영동은 물론 대전·김천 등 인근 도시, 그리고 전국 피서객이 몰려들고 있다. 따라서 한여름 무더위를 식히고 가족끼리 오붓하게 보내기 위해 휴식처를 찾는 피서객들이 몰려 13동 31실의 숲속의 집 숙박시설은 1개월 안에 매진되는 등 7~8월에만 9천526명이 휴양림을 찾아 휴식을 취했다. 또 미처 숙박시설을 예약하지 못한 피서객들은 야영시설과 부대시설이 잘 갖추어진 야영데크를 찾아 계곡 물소리와 함께 불어오는 시원한 산바람을 맞으며 숲속의 자연생활을 즐기기도 했다.
시설사용료 징수도 크게 늘어나 7~8월에만 숙박시설 및 일반시설에서 1억1,100여만원의 수익을 올렸고, 올들어 8월말까지 2억1,120여만원의 수입을 올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2%의 수익금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날로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민주지산휴양림에는 숙박시설과 함께 세미나실과 다목적 홀, 식당 등을 갖추고 있어 각종 행사와 세미나 개최가 가능하고, 물놀이장·찜질방·족구장·야영장·산책로 등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각종 휴식과 피서를 함께 즐길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휴양림 관계자는 “민주지산 휴양림은 태고의 청정자연을 유지하고 있는 곳으로 여름 피서뿐만 아니라 가을 단풍과 설경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사계절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고 말했다.
■ 2011-09-08 (목) 11:33 ( 721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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