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소각 폐열로 연간 84만㎾ 전력생산
자원순환센터에 폐열발전시설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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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소각 폐열로 전기를 만드는 발전설비가 영동군 자원순환센터(용산면 율리)에 설치된다. 군은 사업비 9억원을 들여 자원순환센터 증기터빈 발전기(380V, 260㎾) 시설공사를 이달에 착수했다.
폐열발전시스템은 소각장 잉여 증기로 터빈을 돌려 터빈 축에 연결된 발전기에서 260㎾/380V의 전력을 생산하고, 생산된 전력 전압을 380V에서 22.9V로 승압하는 방식이다. 올연말까지 완공할 예정인 이 시설은 연간 84만㎾의 전력을 생산해 자원순환센터 사용 전력60%를 자체적으로 이용하게 된다. 따라서 연간 7,400만원의 예산절감 효과와 함께 하루 20톤의 생활쓰레기를 친환경적으로 처리해 저탄소 녹색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자원순환센터는 화격자 방식(소각물질을 연소실내에 바닥에서 일정한 높이에 화격자를 두고 고체연료를 투입해 이 화격자위에서 소각하는 방식)으로 폐기물을 처리해 여기서 발생한 폐열을 관리사무소 난방용으로 활용,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있다.
■ 2011-09-22 (목) 11:26 ( 422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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