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부터 선관위에 기초단체장 및 기초의원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 가운데 영동군은 지난 31일 기준으로 총 17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영동군수 후보로는 새정치민주연합 박동규, 새누리당 박세복 후보가 일찌감치 등록을 마쳤다. 또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김재영 후보는 28일 등록을 마쳐 현재 영동군수 후보는 3명이 등록했다. 충북도의원 선거는 제1선거구에 새누리당 임대경, 새정치민주연합 장인학 후보가 등록했으며, 2선거구는 박우양, 손문규 후보가 등록해 각각 2대1 구도를 보이고 있다. 현재 1선거구에 새누리당 박병진, 임대경 후보가 공천을 신청한 상태여서 공천결과에 따라 장인학 후보와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영동읍과 양강면이 묶인 군의원 ‘가’선거구는 4월 2일 현재 모두 6명이 등록했다.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여철구, 정진규, 박원규, 홍성철씨가 등록했고 새정치민주연합은 김국기, 무소속 예비후보는 배이랑씨가 등록했다. 용산·심천·양산·학산·용화면에서 2명을 선출하는 군의원 ‘나’ 선거구는 새누리당 박선용, 무소속 이승주씨 등 2명이 등록해 가장 경쟁률이 낮은 편이다. 황간·매곡·상촌·추풍령면에서 2명을 선출하는 군의원 ‘다’ 선거구는 모두 5명이 등록했다.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남기학, 정춘택씨가 등록했고, 새정치민주연합은 현정호, 이무영씨가 등록을 마쳤다. 무소속 예비후보는 구광석 1명이다. 주민 관심은 낮은 편이지만 도지사 선거는 현재 새누리당 3명, 통합진보당 1명 등 모두 4명이 등록했다. 정당 공천을 받지 않는 충북교육감 후보는 모두 8명이 등록해 ‘도대체 누구를 뽑아야 하느냐’는 허탈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교육감 선거는 투표용지 표기순서를 정당의 기호로 착각하는 것을 막기 위해 투표용지도 후보자 이름이 세로가 아닌 가로로 나열돼 있다는 점을 참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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