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은 공직자들의 청탁금지법 이해를 돕기 위해 매뉴얼과 해설집 등을 제작·배포한다. 도 교육청은 커피한잔만 교사에게 건네도 법에 위배된다는 등의 잘못된 법 해석이 잇따라 정확한 내용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세칭 김영란법으로 알려진 청탁금지법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관련 해설집이다. 질의사례집 2130부와 리플릿과 포스터 등 4천부를 교육기관과 공·사립 각급 학교에 배부한다. 청탁금지법 매뉴얼에는 △청탁금지법의 적용범위 △부정청탁 금지 △금품 등의 수수 금지 △외부강의 등 사례금 수수 제한 △청탁금지법 신고사무 처리지침 등 상세한 내용이 기재돼 있다. 도교육청은 이를 통해 공무원들의 행동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청탁금지법 준수여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교육청 감사관실 관계자는 “청탁금지법 주요내용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모든 직원이 하나 되어 청렴한 충북교육을 만들어 나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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